Traval Story/KOREA
[2009.01.19]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가다. 2부
PHOTOARBOR
2010. 12. 5. 20:33
모든 축제가 그러하듯 먹거리와 함께 음악과 공연은 필수 조건이죠.
지방축제는 무명의 공연 연애인들의 실전 내공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왠만한 연애인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죠.
* 여기서 부터는 vivita 100-300 MF 랜즈 촬영했습니다. 손각대로 찍다보니 핀이 나가버린 사진이 대부분이더군요.
색감이 참 이쁘게 나와서 고생한 보람을 느꼈네요.
그러던 중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만들어 버린 언뉘들의 댄쓰공연....
저도 버스트 연사 모드 작렬~!!! 왼손으로는 포커스 맞추랴 오른손가락은 연사질 하랴.... '하얗게 타버렸어... 하앍'
의상이 국적불명의 대략 안습 퓨전이라서 나름 화들짝~!!!
그래도 추운날씨에 언뉘들이 열심히 공연을 해준 덕분에 온동네 주민들과 관객들은 얼굴에 미소가 가득...
가족단위로 구경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왠일인지 관객호응도는 아줌마들이 더 열성적이었다능..
아저씨들은 소리없이 침만 '꼴깍 꼴깍'.... 아줌마들은 소리지르며 '꺄~악' 이건 뭐 ㅡㅡ;
허긴 뷰파인더에 눈 들이밀고 줌 땡겨서 손꾸락 연사질 버스트모드에 돌입한 나도 있었는걸 뭐...
이건 다 사진을 위한 열정이라구~!!!!
노바디 노바디 벗 쭈~~~~~ 웃흥...
지역 소규모 축제는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다 즐겁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 작은 축제 한번 찾아가서 에너지 충전해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