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2 @Homestay

오늘은 너무 기쁜 나머지 한글로.....
조울증 환자 같은 홈스테이 아줌마가 일주일간 교육을 떠났다.... 오 마이 갓... 땡쓰 얼랏~!!!!

저녁은 내가 직접 요리...
해물을 듬뿍 넣은 짬뽕라면과 엥거스 비프로 만든 퓨전요리....
Des (홈스테이 아저씨)는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 놓고 저녁을 먹으며 우리와 와인을 두병이나 비웠다.
그래 나도 이해해요 아저써.... 토닥 토닥
성깔 변덕스런 와이프 모시고 사느라 고생많은 아저씨...일주일 동안 싱글 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나도 일주일 동안은 아줌마 눈치 안봐도 되겠네... 만세~!!!!

일주일 동안 입어야 할 유니폼(?). 다림질 할 일이 까마득.. ㅠ.ㅠ

저녁 해먹으려고 장 봐왔음

엥거스 비프로 만든 퓨전요리

해물짬뽕. 밥이 없어서 일부러 국물은 적게 만들었음

기뻐하는 Des아저씨의 얼굴을 보라!

아침에 밥먹으러 내려오면 나를 반겨주는 귀여운 녀석 츄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