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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45

[무안낙지골목-우성식당 ★] 낙지 탕탕이 & 연포탕 신안 증도를 다녀오던 길에 여친님의 '낙지'라는 한마디에 무안낙지골목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원래 맛집 골목은 맛이 평준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몇차례 무안낙지골목을 와 보았지만 특별하게 만족한 적이 없어서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갔습니다.40년 전통이라는데 ... 흠 그럴싸하기만 합니다.낙지탕탕이와 연포탕을 시켰는데 혹시나 양이 많을까 싶기도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별말없이 주문을 받더군요.예전에 연포탕을 먹어본 기억으로는 그다지 양이 많이 않아서 별 걱정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먼저 탕탕이가 나왔습니다....흠.... 좀 잘 썰어주시지... 다리가 줄줄줄 연결되서 한 입에 넣기가 난감하네요. 밑반찬에 낙지탕탕이 하나로도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비로서 연포탕이 걱정이 되더군요. 연포탕이 나왔습.. 2014. 12. 6.
[아구찜 ★★★★] 용봉동 군산아구찜. 대박.... 2014.11.18 재방문.재방문 후 별 반개를 줄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유는 1. 매생이 아구찜이 지난번 아구찜에 비해서 아구의 양과 퀄러티가 떨어짐2. 손님 중에 콧물을 계속 훌쩍거리는 손님이 있었는데 비위가 상해서 자리를 옮겨 달라고 했더니 심히 난감해 했음. 결국은 내가 직접 접시 들고 옮겼음. 바쁜 점심 시간에 홀 서빙이 한 명뿐 이라니....======================================================== 여친님이 급 아구찜이 먹고 싶다고해서 점심으로 아구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딱히 생각나는 집이 없어서 여친집 근처에 있는 '군산아구찜'으로 갔는데 이 자그마한 선택이 하루종일 혀를 즐겁게 할 줄이야....식당은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주변에는 .. 2014. 11. 23.
[일본풍라면 ★★★] 충장로 HAKOYA. 내장산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와서 뭐 먹을꺼없나 시내를 어슬렁거리다 그냥 들어가 본 일본풍라면 식당입니다.가을비도 맞고해서 따끈한 국물이나 먹을까 싶어 들어갔는데 그냥 따끈한 국물 한 그릇 먹은 것으로 만족했네요.아무래도 퓨전 음식의 느낌과 조미료님의 은총이 더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그냥 "자주 먹지 않는 음식을 먹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돈꼬츠라면과 가츠에비동을 먹었는데 그냥 감흥 없었어요. 국물은 왠지 뒷맛은 밍밍하고 깊은 맛이 부족해서 조미료신님이 강림하신 느낌.챠슈는 떨렁 한 장. 숙주라도 넉넉히 넣어주시지... 아쉬웠습니다. 그냥 간단히 한끼 먹을 수 있는 퓨전일본풍라면집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해요.흔한 식당도 아니고 자주 먹는 음식도 아니라서 점심 메뉴정도로 먹으면 딱일 듯 인테리어 .. 2014. 11. 23.
[갈매기살, 새우장 ★★★★☆] 고꾸남-고기 꾸워주는 남자. 여친님이 급 꼬기 꼬기를 외쳐대길래 집 근처 고기집 찾아갔습니다.이름이 '고꾸남-고기 꾸워주는 남자' 더군요. 진짜 남자가 꾸워줍니다. 사장님도 일하는 직원도 남자. 남자...여자 분들은 좋겠더라구요. 남자인 저는 눙물만..... 블로그 포스팅 하려고 방문한게 아니라서 카메라도 없어서 그냥 아이폰4로 찍었더니 사진에 노이즈가 자글자글 합니다.앉은 자리 뒤쪽으로 메인 메뉴판이 있었는데 안 찍었어요.오늘은 밥 먹으러 온거니까 그냥 앞에 보이는 것만...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고기집 특유의 누린내도 안나고요.오픈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도 있어서 옆자리 신경 안 쓰고 식사가능하네요. (사진은 오픈 테이블)잔에 보이는 특선 메뉴는 술안주 메뉴네요. 가르비살과 갈비살(뭐 이정도 시킨거.. 2014. 11. 14.
[막창+오돌뼈 ★★] 동네 술집. 손님이 왜 있지? 다른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만 골라서 포스팅하려고 노력중인 포토아버입니다.오늘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국병원 근처 사거리에 있는 어느 동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고기 파는 술집입니다.간판에 '오돌뼈, 막창'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이 두가지가 주력 상품인 듯.매번 오가며 볼 때 마다 손님이 어느정도 있길래 '먹을만 한가보다' 싶어서 딱히 먹을만 한 것도 생각나질 않고 해서 밥 먹으러 찾아갔습니다.주문은 당연히 오돌뼈와 막창 각각 1인분씩 그리고 공기밥 두 개. 반찬이 나오고 오돌뼈가 먼저 나왔네요. [계란찜 - 그날 먹은 음식 중 그나마 먹을만 했던... 물을 많이 넣어서 인지 금방 숨이 죽어서 푹 껴져버려서 아쉬움] [함께 나온 된장국 - 두부에 뭔가 해물 종류도 들어 있어서 맛도 괜찮았.. 2014. 11. 14.
[개성족발 ★★★★☆] 족발과 보쌈의 무한 변신. 친구따라 강남간다? 노노노~~ 동료 따라 족발에 보쌈먹고 왔습니다.전 사실 해물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육류는 굳이 찾아다니면서 먹거나 하지는 않지만 사준다 하니 가야죠. ㅎㅎㅎ족발이나 보쌈은 뭐 어디나 다 똑같기 때문에 딱히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대박이네요.꽤 만족스럽게 맛을 즐겼네요. '친환경 무항생재 애두루포크'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요즘 수입 돼지고기 많이 쓰는데 국산이라니 신뢰감 상승!!!! 인테리어는 일반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깔끔한 분식점 분위기가 납니다.천장은 오픈형 창고 스타일인데 벽과 테이블 의자는 비비드컬러가 화려합니다. 왠지 보쌈집과는 어울리지 않은듯하면서도 젊은 사람들 분위기에 맞추려 노력한 흔적이랄까요.어쨌든 칙칙한 70년대 스타일 보다는 깔끔해 보입니다. 선술집 스.. 201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