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ory45 [2009.02.10] 겨울밤 따뜻하게 국밥 한 그릇 [업데이트 2010.12.07] 광주 시민회관 근처(구. 구동체육관 앞)에 있던 많은 국밥집들은 전부 없어지고 구동체육관 자리에는 빛고을예술회관이 세워졌습니다. 맞은 편에 두 집 정도는 아직도 영업중이네요. 구 남광주역사 터(남광주 시장 내) 앞쪽에 돼지수육과 순대등을 파는 국밥집이 다수 있습니다. 먹어본 결과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처음으로 야간출사를 나가서 추위에 한시간 여를 덜덜 떨다가 야식으로 순대와 국밥 한그릇 먹었습니다. 국밥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사진은 수육국밥입니다. 2010. 12. 7. [2009.02.09] 겨울철 별미 대게 & 홍게 겨울철의 별미 게. 가족들과 함께 울진에서 사온 신선한 대게와 홍게로 푸짐한 잔치를 벌렸습니다. 홍게.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강하고 복부까지 붉은 경우도 있으며 발끝까지 붉은 빛이 살아 있습니다. 몸에 돌기는 대게 보다 작고 전체적으로 체형이 대게보다 작습니다. 도시에서 대게라고 파는 대부분은 홍게라고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신선한 홍게의 경우 살이 가득차 있고 그 맛 또한 대게와는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잘 고른 신선한 홍게는 저렴하게 맛있는 게를 즐길수 있게 해줍니다. 대게 복부 대게입니다. 홍게보다 전체적으로 붉은 빛이 덜하며 체형도 크고 돌기도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번만 실물을 보면 홍게와 대게는 쉽게 구별이 가능하겠네요. 대게 몸통살. 초록색 내장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등딱지는 .. 2010. 12. 7. [2009.02.02] 담양 떡갈비 (신식당) 가족들과 함께 지난 설날 폭설로 가지못했던 아버지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는 길에 담양에 들러서 떡갈비를 먹고 왔다. 광주 송정리 떡갈비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드는 반면 담양 떡갈비 순 쇠고기 갈비살만을 다져서 양념을 한뒤 잘 구워서 갈비뼈에 싸서 내는 음식이다. 담양에서는 신식당과 덕인관이 유명한데 덕인관은 몇년전 이용해 보았고 신식당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유명한 집에 가보면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가격대비 맛을 전부 충족하기란 어려운가 보다. 조개젓 우엉조림 따뜻하게 덥힌 돌위에 갈비를 올려서 나온다. 식지말고 따뜻하게 먹을수 있게 한것인데 예상보다는 돌이 빨리 식었다. 차라리 뜨거운 돌판위에 갈비뼈 부분이 닿게 올려져서 나오는게 좋을듯. 갈비 맛은 양념이 강하지 않고 슴슴하게 갈비 본연의 맛.. 2010. 12. 6. [2009.01.31] 전남대학교 후문 갈비어천가 돼지갈비 배보팅시 효석군과 함께 전남대학교 후문 근처 '갈비어천가'에서 먹은 돼지갈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가격은 싼편이었지만 맛이나 고기의 질 등은 별로 였다. 식사 대신 시켜먹은 잔치국수도 맛이 영 아니었음. 10점 만점에 4점 정도. 2010. 12. 6. [2009.01.22] 2박 3일 食神투어 5부 (광주 상무지구 달인청국장) 4편에서 계속.... 2박 3일간의 식신투어가 점점 마무리되어가고 있네요. 상무지구에서 지루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점(아침겸점심=브런치)으로 청국장 먹었습니다. 흔히 식당에서 먹게 되는 공장(?)청국장이 아니라 직접 담근 청국장으로 깔끔한 음식을 제공하는 집입니다. 청국장 냄새도 덜한편이고(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을 순 없겠죠) 잘못 띄운 청국장에서 느껴지는 씁쓸한 뒷맛도 없어서 자주 가는 집입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건물 내부도 밝아서 식사하기 편합니다. 식탁엔 기본적으로 따뜻한 둥글레차가 무제한 제공됩니다. 조그만 항아리는 고추장단지 입니다. 나물 종류와 밑반찬이 제공되구요. 청국장은 큰 뚝배기로 넉넉하게 제공됩니다. 청국장을 부족하다 느껴본 적은 없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청국장을 넉넉하게 넣어서 끓.. 2010. 12. 6. [2009.01.21] 2박 3일 食神투어 4부 (광주 송정리 떡갈비) [업데이트] 광주광역시 송정동 광산구청 앞 골목은 거의 떡갈비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중 '송정떡갈비'가 가장 유명하기는 하지만 맛은 비슷 비슷합니다. 오히려 손님이 많을 때는 다른 식당에 가서 편하게 드시는 것이 손님 대접도 받고 좋습니다. 그리고 '송정떡갈비'는 비빔밥이 비벼져서 나오는데 다른 식당은 일반 비빔밥처럼 비벼지지 않은 상태로 나옵니다. 제 입맛에 비빔밥 맛은 다른 식당이 더 맛있더군요. 아래 사진은 '송정떡갈비'가 아니고 '빛고을 떡갈비'라는 식당입니다. 3부에서 계속.... 여수에서 아점으로 게장백반을 먹고 광주로 올라온 뒤 친구녀석을 얄팍한 술수(?)에 걸려서 약간의 노가다를 한뒤 맑은 날씨를 만끽하러 근처 평동저수지에서 강태공 흉내를 내보았지만 물고기 얼굴은 구경도 못했습니다.. 2010. 12. 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