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Story45 [2009.01.21] 2박 3일 食神투어 3부 (여수 황소식당 돌게장백반) 2편에서 계속.... 전날 두차례의 폭식(?)과 과음으로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다 새벽녘에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친구녀석이 일출을 보러가겠다고 나를 깨우더군요. 그때 느껴진 동물적인 육감 '날씨가 흐리다.. 날씨가 흐리다.. 흐릴것이다.. 흐릴것이다.. 구름 만땅... 중얼중얼..' 네.. 그렇습니다. 동물적인 육감이 아니라 귀차니즘께서 강림하신거죠. 어쨌든 날씨는 구름이 잔뜩 끼어서 일출은 커녕 햇볕구경도 못했답니다. 11시가 넘어서야 겨우 몸을 추스리고 해장겸 식사를 하러 황소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식사시간에 딱 맞춰서 가면 자리잡기도 힘들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30분정도 미리 가주는 쎈쓰.. 해장하는데 무슨 게장백반이냐 하겠지만 시원한 조기탕이 함께 나오니까 가벼운 해장은 됩니다. 간.. 2010. 12. 6. [2009.01.20] 2박 3일 食神투어 2부 (여수 갯장어구이) 1편에서 계속.... 부실한(?) 새조개 샤브샤브에 실망한 우리들은 주린배를(? 뱃속엔 거지가?) 채우기 위해 갯장어 구이를 먹으러 국동항 근처로 이동합니다. 여수에 오면 항상 먹게 되는 갯장어구이지만 항상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 찾아간 곳은 '갯마을장어'라는 곳입니다. 주택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곳입니다. 맛은 두말할 필요없습니다. 메뉴는 갯장어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장어탕 등이 있지만 전 항상 소금구이만 먹습니다. 기름기 없고 담백하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 아주 부드러운 생선포 무침인데(이름 잊어버림 ㅠ.ㅠ) 부드러워서 이빨에 잘 끼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좋아하는.. 2010. 12. 6. [2009.01.20] 2박 3일 食神투어 1부 (여수 새조개 샤브샤브) 친구의 정보를 참조해서 남당항에서 친구 몰래 즐겼던 새조개 샤브샤브.... 이런 나의 행적(?)을 전혀 알지 못하는 친구는 이틀 후 친한 형님 한명과 함께 광주로 내려옵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여수에서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겠다 것..... 이렇게 시작된 2박 3일간의 먹거리투어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풀어나가려 합니다. 2박 3일간의 일정 2009년 1월 20일 화요일 광주종합터미널 ==> 차량 픽업(첨단지구) ==> 여수로 이동 ==> [1편]새조개 샤브샤브로 간단히 입가심 ==> [2편]갯장어 소금구이와 장어탕으로 저녁식사 ==> 아는 누님가게에서 헤네시 꼬냑 한병 ==> 길가 오뎅가게에서 오뎅 여러개 ==> 취침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일출을 보려 했으나 흐린 날씨로 인해 실패 ==> [3편].. 2010. 12. 6. [2009.01.19]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샤브샤브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메뉴에서 '여행이야기 >> 대한민국' 카테고리를 클릭해주세요.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 느닷없이(?) 놀러가서 먹게된 새조개 샤브샤브 너무 맛이 있어서 과식을 하게 됬지만 먹는 내내 친구 보열군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 했다능.. '어이 친구 미안해. 내가 먼저 맛좀 봤어' 철 따라서 그때 그때 제철 해물을 판매합니다. 지금은 당연히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어줘야죠. 가격은 모든 음식점이 동일합니다. 1kg에 35000원, 포장은 1kg에 30000원 입니다. 인상좋고 손큰 아줌마네 집을 찾아가면 그날 운수 대통이죠~ 샤브샤브가 나오기 전 간단히 몇가지 먹을것을 서비스로 주더군요. 생가리비와 멍게, 개불, 생굴...그리고 새조개가 제공됩니다. 새조개.. 2010. 12. 6. [2008.12.31] 벌교 꼬막정식 [업데이트] 제가 가 본집은 2008년도에 가보았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식당(아래 음식사진)과 2009년에 가 보았던 국일식당입니다. 국일식당은 나름 유명하게 알려진 식당인데 음식맛은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이 약간 비쌈. 1인당 13,000원 이것도 15000에서 내린거라고 하네요. (2008년도 가격) (추운 겨울에 갯벌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저 가격도 비싼것은 아닌듯 합니다) 삶은 꼬막이 먼저 나옵니다. 까먹다 보면 입맛이 확~! 돌죠. 탱탱 야들야들한 꼬막의 속살 어느새 껍질만 남았네요 꼬막전... 꼬들꼬들한 꼬막이 한입 가득.. 꼬막무침 꼬막 된장국 꼬막무침과 나물을 함께 넣고 밥에 쓰~윽 비비면.. 꼬막 비빔밥 완성... 한입 드실래요? 한그릇 뚝딱 비우게 .. 2010. 12. 6. [2008.12.24] 순천 홍천뚝배기 생삼겹살 순천대학교에 세미나 하러 내려갔다가 순천대학 근처에서 삼겹살님을 영접했습니다. 깔끔한 반찬도 도톰한 껍질 삼겹살도 굿~! 순천에... 웬 홍천? 그리고 삼겹살은 또 제주도 산? 지역색 불명의 요리가 나오는건 아닌지 순간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ㅡㅡ; 도톰하게 껍질과 함께 썰어진 생삼겹살에 후추에 버무려진 굵은 소금이 뿌려져서 제공됩니다. 고기 퀄리티가 참 좋더군요. 순간 불안감이 점점 해소됩니다. 삼겹살과 함께 바지락과 버섯도 제공됩니다. 생굴도 나오는데 삼겹살과 함께 싸먹는 맛이 일품~! 삼겹살을 주문 했는데 함께 나온 반찬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역시 음식은 전라도.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칠게 조림. 생으로 무쳐먹는게 더 맛있는데.. 요즘은 갯뻘이 오염되서 칠게 보기가 힘들어 졌는데 순천은 순천만에서.. 2010. 12. 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