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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WTP@WKC(London, UK)

2011.08.06. SHREK the Musical@Theatre Royal Drury Lane

그렇지 않아도 요즘 영국 현지 사람들의 행동과 사상에 대해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차에 아침 부터 기분 나쁜 일 발생
빅토리아 역 앞에서 노팅힐게이트를 가기 위해 52번 버스를 타려고 버스 스탑에 가보니 직원이 정류장이 close 됐다고 하며 지하철을 이용하랜다. 빅토리아 지하철이 완전 아비귀환에 오픈 헬게이트라서 버스를 타려고 하니 '그린 파크'까지 가란다... 그래서 갔다. 망할 넘 말을 믿고.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 빅토리아 역에서 그린파크가 어느정도 거리인지를...
그린파크에서 버스를 타고 노팅힐 게이트로 잘 갔으면 좋으련만 아뿔사 방향을 잘못타서(일이 꼬이려면 이런식이다) 빅토리아 역으로 다시 왔다.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니 아까 그 버스스탑으로 가랜다... 거기 close됐다고 하니 그렇지 않다고 말하더라. 열받아서 아까 그 버스 스탑으로 가보니 그 직원이 아직도 서서 엉터리 정보를 남발하고 있더라. 몇마디 물어 봤더니 되려 화를 낸다. 자기는 자기 일을 할 뿐이고 자기 정보가 맞다고....
(야이 !%$@%^#$% 넌 그 따구로 일하면 한국에선 벌써 짤렸어~!!! 이 쌍쌍바야)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으니 5분이 채 안되서 52번 버스가 왔다. 열 받아서 그 직원에게 컴플레인 하고 있는데 어디서 돼지새끼 한마리가 나타나서 소리를 지르고 지랄이다. 내가 호락 호락 당할 사람은 아니라서 같이 맞받아 쳐줬는데 한국이 아닌게 춈 억울하더라. 지근 지근 밟아줄텐데. 돼지새끼. 아주 영국 넘들은 얼굴색이 다르면 대 놓고 까는게 버릇이 되있나 보다. 나한테는 소리지르고 지랄을 하더니 옆에 얼굴 허연 넘들한테는 웃으면서 친절하다. 게다가 아까 사고 친 넘은(정확이 말하면 XX)은 나에게는 사과 한마디 안하더니 다른 사람에게는 sorry 라고 한다.
에라이 시베리아에서 귤까는 쌍쌍바들아...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서 참 영국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영국인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저들의 머리속에 어떤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지 알게 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