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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l Story/FISHING

2025_0531토-@고흥 녹동 제니스2호-생새우 외수질 붉바리 낚시

by PHOTOARBOR 2025. 6. 1.

날짜: 2025. 5. 31. 토요일 (음력 2025.5.5)
출조항: 전남 고흥 녹동항
출조선: 제니스2호
대상어종: 붉바리
주요포인트: 생일도, 청산도 인근

물때: 12물
날씨: 아침 약한 해무, 맑음, 구름
풍속: m/s
파고: m 
기온: ℃
수온: ℃

조법: 생새우 외수질
채비: 외수질 채비 1단
미끼: 생새우

로드1: 오징어장대 (티탄초리)
릴1: Oscart 5.4:1
원줄: PE #3.0
쇼크리더: 합사-외수질 기둥줄 직결

로드2: 매드마우스 슬로우지깅 1.90m
릴2: HIWA200
원줄: PE #2.5
쇼크리더: 합사-외수질 기둥줄 직결

로드3: 
릴3: 
원줄: 
쇼크리더: 

조과: 붉바리 10마리(4자 1마리), 54cm 개우럭 1마리, 쏨뱅이 10마리,

 


[총평]

0. 광주시청 to 고흥 녹동항 (133.5km, 1시간 50분 소요)
목포 북항 to 고흥 녹동항 (160km, 1시간 50분 소요. 남해고속도로 이용으로 거리에 비해 시간이 덜 걸림)

1. 맑은 날씨, 적당한 바람, 모든것이 완벽했음

2. 역시 믿음의 제니스2호. 포인트 선정부터 배 잡고 흘리는 것까지 완벽.
그리고 조과는 말할 것도 없음
아침부터 생일도권으로 멀리 이동한 이유가 물색 때문이었음.
결과적으로 선장의 결정이 탁월했음. 간간히 4짜 이상도 출현하고 마릿수도 챙겼음.
붉바리 배전체 200수 이상. 개인당 평균 10수 이상

몇번 찍어 본 어초에서 54cm 개우럭 히트!!!!
남해에서 이 사이즈의 개우럭이라니, 용왕님 감사합니다. 

3. 아직 수온이 정상적으로 올라오지 않았지만(물에 들어간 새우가 차갑게 느껴지고 허옇게 질림)
이 정도의 조과라면 수온이 적당히 오르면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할 수 있을 듯함.

3-1. 급한 챔질 금지.
적당한 견재와 흘림으로 입질을 유도해야 함,
낮은 수온 때문인지 확 잡아끄는 입질보다는 물고 가만히 있는(마치 바닥처럼) 입질이 많았음.

3-2. 봉돌은 절대 바닥을 끌지 말고 반바퀴에서 한바퀴 (25~50cm)정도 감아 올린 상태에서 살짝 살짝 움직여서 바닥을 확인함과 동시에 새우의 움직임을 유도하고(절대 위 아래로 고패질 금지),
잔입질이 '톡톡' 오면 챔질을 하지 말고 살짝 견재를 하거나
오히려 로드를 내려서 본신이 오도록 유도하면 확실한 입질을 받을 수 있음.

3-3. 본신이 오면 급하게 챔질하지 말고 뽑아 올리 듯 챔질하면 됨

4. 54cm 개우럭의 입질은 마치 바닥에 걸린듯한 예신 이 후에 로드를 들어올리자 폐어구 걸렸을 때 느낌으로 후킹이 됨.
올라올 때도 무게감은 대단했으나 크게 요동치지는 않았고 힘이 좋아서 상당히 조인 드랙을 풀고 나가는 괴력을 보였음.
(역시 후킹 후에 쳐박는 맛은 감생이가 제일 좋은 듯)
90cm 대방어에 이은 인생고기 등록 완료~!! 

5. 우현 선수 아래 18, 17번 두 20대로 보이는 여성조사님 두 분. 낚시 잘하시더군요.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녀....

6. 녹동항의 가장 아쉬운점. 손질점이 부족해서 대기 시간이 넘 길다.
그래도 '제니수산'의 손질은 어느 항구의 손질점보다 가장 맘에 든다.

7. 몇년전부터 쏨뱅이의 개체수와 사이즈가 많이 줄어든것이 느껴진다.
쏨뱅이와 붉바리도 금지체장과 금어기를 지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