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1 [무작정여행:제주도5탄] 바람부는 제주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섭지코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하자마자 갑자기 또 눈보라가 몰아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가지도 못하고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는 중. 2-3분 기다리니 또 파란하늘이 나오네요. 제주 날씨는 정말 종 잡을수가 없습니다. 드라마, 영화를 통해서 이름은 익히 들어본 곳이라 뭔가를 기대했지만 그다지 볼것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그냥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곳' 정도로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왠지 섭지코지와 어울리지 않는 국적 불명의 건축물... 제주도 곳곳에 이런 국적 불명의 이상한 건축물이 널려 있더군요.역시나 아무도 관심 두는 사람이 없습니다. 꽤 걸어 왔는데도 등대는 저~멀리.. 걸어온 만큼 더 걸어야 하기에 그냥 포기.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 섭지코지를 뒤로 하고 성산일출봉.. 2015.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