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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l Story

[2013.05.05] 완도 선상 낚시

CAMERA: Pentax SP1000
LENS: Argus Cintar 55mm f1.7
FILM: TudorColor XLX200
촬영: 2013.05
DEVELOPE: 2013.05.15 조선대학교 앞 틀 스튜디오(후지FDi)


어느 순간 부터 디지털카메라보다 필름카메라의 사용 빈도수가 늘어버린 느낌이다.

사용의 편의성은 디지털이 월등하게 앞서지만 결과물의 만족도는 필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디지털은 100여장 넘게 찍은 사진 중에서 10장 미만으로 (어떨 때는 한 두장) 만족스러운 사진을 꼽게 되지만 필름의 경우는 24장 거의 모두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게다가 디지털은 매번 적당한 후보정을 해야 하지만 필름은 그런 것을 거의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아무래도 점점 필름 사용 빈도수가 늘어만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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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완도로 선상 낚시를 다녀왔다.

가까운 앞바다에서 생활낚시를 하는 수준인데 역시 마릿수는 넉넉하게 나와줘서 점심 전까지 낚시를 마무리하고 철수 했다.

돌아와 배를 정박하고 잡아 둔 고기를 손질하기 위해 어항에서 배 위로 꺼내는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보는 사람마다 이게 낚시로 잡은 거냐고 묻는다, 그물로 잡은거 아니냐고?

매번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래 그물로 잡았다. 그물로...'라고 말하고는 웃곤 한다.


조만간 친구들과 낚시를 다녀와야 겠다.

물론 필름카메라로 필름 한 롤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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