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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l Story/KOREA

[2013.10.22] @영광법성포 백제불교최초도래지 (Pentax SP1000+Tudor XLX200)

영광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

영광 법성포는 인도 간다라 출신의 고승 마라난타 존자가 실크로드와 중국 동진을 거쳐 옛 백제국에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에 해로를 통해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법을 전파했던 곳입니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로써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며 이는 마라난타 존자께서 대승불교 가운데 아미타불 정토신앙을 전래한데서 연유합니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전래한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하여 법성포라고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마라난타 존자는 법성포에 당도한 후 가까운 모악산(불갑산)에 최초로 불교사원을 창건하였으니 이것이 불법의 시원이요 으뜸이 되는 절이라는 뜻을 간직한 불갑사입니다. 이처럼 영광 법성포는 불연이 깊은 곳이며 한국 불교 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뜻 깊은 곳입니다. (출처: 현지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