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al Story/KOREA

[2015.07.07-09 부산-후포리-경주여행] 8-9일@경주, 불국사,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

후포리를 뒤로하고 경주로 이동하는 동안 역시나 비는 계속 내려줍니다.

비는 내려도 경주에 왔으니 수학여행 코스로 돌아줘야 제맛이죠.


구름속에 숨어있는 토함산을 올라 석굴암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차가 밀려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비가 오기 때문인지 석굴암 가는 길이 한산합니다.

오히려 길이 안 막히니 운전하기도 좋고 시간도 단축되고 구름속을 뚫고 올라가니 마치 선계로 올라가는 느낌이라서 더 기분이 좋더군요.


[석굴암 입구 주차장]

비 구름에 들어와 있어서 안개비가 계속 내립니다.


석굴암 입구에는 다양한 색의 등으로 치장이 되어 있네요.

아쉽지만 석굴암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눈으로 열심히 마음에 담았습니다.




[석굴암을 뒤로하고 불국사에 도착]

산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인지 빗줄기가 좀 약해졌습니다.

석가탑은 해체 보수중 이라서 전체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 기단부분까지 완전 해체가 되어 있더군요.








경주에서 경주를 가장 편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보는 방법은 역시 "국립 경주박묽관"입니다.
















천마총과 미추왕릉이 있는 대릉원입니다.

대릉원 앞쪽에는 첨성대도 있기 때문에 대릉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첨성대까지 다녀와도 됩니다.

저는 비가 많이 와서 차 안에 앉아서 첨성대를 보고 말았지만요.




이렇게 2박 3일간의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공개하지 못하는 사진도 많네요. 몇년 후에는 공개할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