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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맥주

[2008.05.18] 마치 고양이 처럼.... '와일드캣' 오늘은 입도 눈도 함께 즐거운 녀석을 데려 왔습니다. '와일드 캣' 이름도 귀엽군요. '스트롱' 이라는 닉넴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맛이 기대되는 군요. 사실 이 녀석은 예전 부터 눈여겨 봐왔던 터였는데 이번에 용기를 내서 모셔왔습니다. 용기를 낼수 있었던 이유는 Labatt라는 회사 이름 덕분이 랍니다. 'Blue'라는 맥주로 제 입을 즐겁해 해준 회사 이기 때문에 신뢰감이 있었죠. 맛은...... 첫맛은 쌉싸름 합니다.... 그런데 그 쓴맛이 상당히 부드럽네요. 처음에 쓴맛이 풍부하고 작은 거품으로 인해 부드럽게 녹아듭니다. 입안에 남은 맥주가 목으로 넘어가면 입에 얼얼한 감촉이 남아 있습니다. 맛은 평범하지만 텍스쳐는 상당히 독특하네요. 맛은 고양이의 발톱처럼 날카롭지만 텍스쳐는 고양이의 털처럼 부.. 더보기
[2008.05.08] 이름도 즐거운 DUDE beer. 맛은 어떨까? 이사 기념으로 혼자 자축하기 위해 리커스토어에 갔다가 만난 녀석. 이름도 나름 느낌이 있다. 게다가 물 좋기로 유명한 BC주 프린즈조지에서 만든 맥주더라. '물이 좋으니 술맛도 좋겠지' 라는 순박한(?) 생각으로 6개들이 한팩을 집으로 모셔왔다. 시음결과... 라거맥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나다 로컬 맥주와는 달리 버드와이저 같은 쌉쓰름한 맛이 강하다. 에일종류의 맥주보다 쓴맛은 강하고 부드러움은 덜하다. 첫 느낌은 마치 소주와 맥주의 폭탄주를 먹는듯한 느낌. 비슷한 맛의 맥주로 'TNT'라는 맥주가 있다. (이름 좀 봐봐.. 폭탄같은 맛이랄까. ㅋ) 처음 한모금은 쓴맛이 너무 강해서 맥주의 진정한 맛을 느끼지 못할정도. 한잔 두잔 먹다보니 쓴맛에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운 캐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