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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l Story/KOREA

[무작정여행:프롤로그] 모든것은 나비의 가벼운 날개짓에서 시작되었다

모든것의 발단은 한식대첩.
한식대첩을 보다 홍어에 입맛을 다시게 되었고 친구를 급 소환해서 함께 홍어삼합에 술한잔하며 겨울 휴가 이야기를 꺼냈는데....
"휴가때 뭐 할까?"
"낚시도 물때가 안맞아서..."
"그럼 부산 갈까?"
"그런 미친짓 말고.."
"강원도 가서 회에 소주 한 잔 할까?"
"6시간 동안 운전은 네가 할래? 그럴바엔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지"
"제주도 비싸잖아!"
"제주도 항공비가 강원도 왕복 기름값보다 싸다"
"그럼 제주도 가서 방어에 소주나 한 잔 하고 오자"
이렇게 결정된 친구넘과의 제주도 급여행

주중으로 저렴하게 항공권 예매완료



렌터카는 여러 회사를 비교해봤는데 이게 죄다 낚시더군요. 일단 렌트비용은 2만원대로 저렴해 보이는데 자차를 가입하지 않으면 렌트비 할인을 해주지 않아서 가격이 급상승.
그렇다고 자차보험비는 6~8만원정도라서 자차보험을 가입하면 요금이 또 급상승. 완전 조삼모사식으로 고객을 낚고 있더군요. 게다가 자차보험비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없는 곳도 많고 전화상으로 확인해야하는 곳이 대부분이라서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예약했다간 고스란히 요금 내고 차를 빌려야 합니다.
여러곳을 직접 계산해 본 결과 자차보험료로 싸게 보이도록하는 꼼수를 쓰고 있기에 그냥 금호랜터카에서 예약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보험가격까지 계산되어서 나오고 귀찮게 전화해서 확인할 필요도 없고 실제 보험료를 적용한 가격은 타업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친구와의 급여행. 몇년 만인지... 과연 무슨일이 생길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