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여행:제주도1탄] 짜증은 날씨때문이 아냐!

무작정여행 당일. 드디어 시작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광주공항으로 이동.

날씨가 ㅠ.ㅠ
올 여름 휴가 때도 비오고 태풍이 몰아치더니 겨울 휴가 때는 갑자기 눈이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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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고 바람은 불지만 비행기는 연착없이 프로세싱 중 이더군요. 다행 다행
공항에서 커피 한 잔하면서 배고픈 친구녀석 스맛폰 한테도 밥 좀 먹여줍니다. '후후폰밥'이라는 녀석인데 드랍탑에서 무료로 빌려주네요.

역시나 공항 커피는 비싸요 ㅠ.ㅠ

탑승.

제주 가는 분들이 꽤 많네요. 그런데 기본이 안되는 분들도 꽤 많군요. 
좌석 무시하고 아무데나 앉는 사람들...
이륙하는 중에 전화 통화하는 사람들...
이제 겨우 50대정도 밖에 안되보이시던데 제발 기본 에티켓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스맛폰은 잠시 비행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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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제주공항 도착....
제주도는 비가 오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정신없습니다. 무개념 산악회인지 뭔지 회원님들 덕에 더 정신없고 짜증납니다.
여행 시작부터 힐링과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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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말해주는 듯한 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