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1] 나나이모 찍고 빅토리아 찍고 턴 - 1박2일 밴쿠버섬 투어 1부

2008.03.15~16 일 이틀동안 맘씨 좋은 동생뻘 유학생들을 모아 모아서  밴쿠버 섬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밴쿠버 섬 구경부터 간단히 해야겠죠? 자 그럼 빠져봅시다.

밴쿠버섬은 밴쿠버 광역시 앞 태평양에 비스듬하게 위치한 섬입니다. 섬 이름인 밴쿠버는 섬의 발견자인 18세기 조지밴쿠버선장의 이름에 기인하였답니다. 유학온지 얼마되지 않은 분들이나 몇몇분들은 빅토리아섬이라고들 말하는데 빅토리아는 밴쿠버섬에 위치한 BC주의 수도이름이랍니다.

1박 2일의 여행은 파란색 선을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빅토리아서에 밴쿠버 쪽으로 선을 그어야 하는데 깜박했네요.

[이동경로]
밴쿠버다운타운 --> 다운타운 북쪽 West Vancouver에 위치한 Horseshoe Bay 페리터미널 --> 나나이모 --> 1박 --> 빅토리아 다운타운으로 이동 --> 빅토리아 다운타운 투어 --> Swartz Bay 페리터미널 --> 트왓슨 페리 터미널 --> 밴쿠버 다운타운 도착

 

아직 비수기라서 페리 여객터미널에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휴게실도 사람이 없어서 한적 하네요.

 

 

휴게실에서 놀고 있는 사이에 저기 멀리 우리가 타고 갈 페리가 들어오네요. 앞부분에 열린 부분은 차량이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배에 오르자 마자 단체 사진을 찍었답니다. 그 사이에 일곱분 정도는 어디론가 숨으셨네요.

 

저기 숨어 있었군요. 어느새 사진질 중입니다.

 

저 멀리 다른 페리가 보이네요. 보웬아일랜드나 선샤인코스트에서 오는 페리 같아 보여요.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좀 내려서 선실로 들어가서 선물가게에 들렀답니다. 귀여운 새가 웃어주네요.

 

선실을 배회하다보니 어느새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사람들도 하나둘씩 최상단 갑판으로 나오기 시작하네요.

 

페리 선착장에 배를 대기 위해 차량갑판의 앞문을 열고 있네요.

멋진 하늘과 바다를 구경하며 1시간 40여분의 항해를 마치고 나나이모에 도착하였습니다.

 

==== 2편에서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