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al Story/KOREA64 [2009.01.19]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가다. 1부 지난 금요일 수원에 있는 친구에게서 문자가 날아왔다. '친구 새조개가 제철이라네. 남당항에서 새조개 축제를 한다는데...' 친구는 차를 광주에 두고 와서 갈 수 없다고 내내 아쉬워했다. 토요일 사진을 취미로 하는 동생과 약속되 조촐한 출사. 아직 출사지를 정하지 못했는데 친구의 문자 덕분에 자연스럽게 출사지가 결정되게 되었다. '어이 친구 미안해.' 우선 남당이 어디인지 지도에서 써취를 해보니....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김제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홍성군쪽으로 올라가라는... 그런데 김제 쪽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빠지는 길이 그다지 편하질 못하다. 일반도로를 경유해서 가야하고 호남고속도로가 서해안 고속도로보다 막히는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장성에서 고창담양간고속도로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쪽으로 빠지.. 2010. 12. 5. 여름바다... 정말 덥다 @ 완도 명사십리 '여름엔 바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나는 반댈세...' 라고 해주고 싶다. 사람이 많고 염분과 뜨거운 열기 때문에 땀은 줄줄, 게다가 해수욕장이라고 이름 붙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해변가에 그늘이란 그늘은 모조리 상인들이 터를 잡아 놓은 덕분에 만원이상을 쓰지 않으면 그늘 한조각 허락되지 않는 곳이 여름 바다 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나에게 여름 바다는 여름에 가지 말아야 할 곳 0순위이다. 그.런.데 내가 미쳤나보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던 어느날, 휴가 시즌의 절정을 이룬다는 어느날. 바다를 가보겠다는 용감무쌍한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역시 더운 날씨는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가 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1일 여행 + 대중교.. 2010. 8. 2. 여행길에서 @ 순천 조계산 송광사 2010. 7. 19. 비오는 날의 나들이... 한국 불교의 승보종찰 순천 조계산 송광사 주중에는 하루 하루를 똑같이 지내다보니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편하게 승용차로 다녀오는 여행도 좋겠지만 여름에는 버스로 가까운곳을 다니는 기분이 마치 대학교 때 필드학습 나가는것 같아서 '여름엔 역시 버스여행!' 이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름이라서 바다쪽을 쉽게 떠올리고는 하지만 더운 열기와 염분의 끈적거림을 생각해보면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으로 더위를 피해 '하루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좋다. 좋은 산에는 좋은 계곡이 있고 좋은 계곡에는 유명한 사찰이 있기 마련이다. 보슬보슬 비가내리는 주말에 순천 조계산 송광사에 다녀왔다.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송광사까지 가는 버스는 08:50/09:55/10:45/14:55/15:45 에 있으며 한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송광사에서 광주로 .. 2010. 7. 18. 맑은 물, 푸른 숲. 호남의 금강 강천산을 가다. 매일 찌는 듯한 더위와 마른 장마에 지친 나는, 맑은 물과 푸른 바람을 찾아 주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십여년 전에 가보았던 강천산 계곡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천사까지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자주 없는 관계로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해서 그냥 순창까지 간 후에 군내 버스를 갈아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여행을 다녔으니까요. 게다가 요즘은 옛것이 더 그리워지더군요. 순창버스터미널에서 강천사를 경유하는 버스를 탔는데 강천사 공원입구에서 주차장까지 버스가 들어간 뒤 다시 돌아나와야 하는데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그냥 입구에서 내려줄수 없는지 부탁하시더군요. 흔쾌히 그러마하고 공원입구에서 내려서 걸어서.. 2010. 7. 6. 추억의 길 - 七山亭전망대@영광백수해안도로 영광백수해안도로의 관광포인트.......로 꾸며지고 있지만 예전에 전망대도 없고 인공적인 조형물이 없던 때가 그립다. 2010. 6. 20.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