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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al Story

[2008.05.02] 아무나 가는(?) 화이트롹(White Rock) 이야기 1부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온 학생이라면 한두번 정도는 꼭 가보게 되는 곳 가보지 않더라도 이름은 들어본 곳 가보니 좋더라 또는 가봐야 볼것 없더라 라는 의견이 분분한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보게 되는 곳이라서 이번이 몇번째 여행인지 기억도 할 수 없지만 갈 때마다 나에겐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랍니다. 화이트롹 어때요? 라고 물어보면, 월미도와 제부도와 정동진을 섞어 놓은 곳이라고 말을 해줍니다. 대신 횟집은 없어(쓴 웃음 ㅡㅡ;) 라고 덧붙여주죠. 화이트롹은 바다 너머 남쪽으로 미국이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미국 국경과 Semiahmoo만의 기슭과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Semiahmoo는 원주민(캐나다에서는 현지 원주민을 Native 또는 aboriginal people 이라.. 더보기
[2007.10.25] 연어 회귀 투어: Weaver Creek Spawning Channel 헬로우... 여러분 모두들 안녕하세요. 몇년만에 피터의 여행이야기를 쓰게 되네요. 앞으로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꾸우벅... 캐나다 BC주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그 자연속에 수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어류 또한 예외는 아니랍니다. BC주를 대표하는 어종이라면 연어를 꼽을 수 있는데요.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인 보호 정책 또한 연어 서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BC주에 서식하는 연어 종류로는 치누크(Chinook), 첨(Chum), 사카이(Sockeye), 코호(Coho), 핑크(Pink) 등이 있는데 태어난 고향을 향해 수천 킬로미터를 헤엄쳐 와서 강 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떼를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로워 메인랜드 일원의 수많은 지역하천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더보기
음악과 함께 하는 여행이야기 (Maria-Blondie) 더보기
음악과 함께 하는 여행이야기 (Maria - 김아중. '미녀는 괴로워' 中) 더보기
피터의 여행이야기 외전 (피터의 무기 소개) * 이글은 2004년도에 쓰여진 글입니다. 그 당시는 DSLR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극히 드물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로 디지털똑딱이카메라라고 불리던 소형자동카메라를 사용하던 때였습니다. 이런 시절도 있었구나 하는 맘으로 읽어주세요. 이 글과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피터)에게 있으며 차용된 사진들은 소유권자 또는 원 저작자에게 있음을 밝혀두며 무단 펌질은 일절 금함을 알려드립니다. 피터의 여행 이야기 연재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썼어야 하는 내용인데 '깜빡!' 하고 그냥 넘어가 버린 이야기... 피터의 무기에 관한 이야기.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다 보면 자주 듣는 질문.... 1. 사진 직접 찍은거에요? 2. 카메라 어디 꺼에요? 3. 해상도 얼마짜리에요? 4. 가격은 얼마에요? ... 등등 그러나 슬픈 사실.. 더보기
여름바다... 정말 덥다 @ 완도 명사십리 '여름엔 바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나는 반댈세...' 라고 해주고 싶다. 사람이 많고 염분과 뜨거운 열기 때문에 땀은 줄줄, 게다가 해수욕장이라고 이름 붙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해변가에 그늘이란 그늘은 모조리 상인들이 터를 잡아 놓은 덕분에 만원이상을 쓰지 않으면 그늘 한조각 허락되지 않는 곳이 여름 바다 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나에게 여름 바다는 여름에 가지 말아야 할 곳 0순위이다. 그.런.데 내가 미쳤나보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던 어느날, 휴가 시즌의 절정을 이룬다는 어느날. 바다를 가보겠다는 용감무쌍한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역시 더운 날씨는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가 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1일 여행 + 대중교.. 더보기
여행길에서 @ 순천 조계산 송광사 더보기
비오는 날의 나들이... 한국 불교의 승보종찰 순천 조계산 송광사 주중에는 하루 하루를 똑같이 지내다보니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편하게 승용차로 다녀오는 여행도 좋겠지만 여름에는 버스로 가까운곳을 다니는 기분이 마치 대학교 때 필드학습 나가는것 같아서 '여름엔 역시 버스여행!' 이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름이라서 바다쪽을 쉽게 떠올리고는 하지만 더운 열기와 염분의 끈적거림을 생각해보면 여름엔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으로 더위를 피해 '하루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좋다. 좋은 산에는 좋은 계곡이 있고 좋은 계곡에는 유명한 사찰이 있기 마련이다. 보슬보슬 비가내리는 주말에 순천 조계산 송광사에 다녀왔다. 광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송광사까지 가는 버스는 08:50/09:55/10:45/14:55/15:45 에 있으며 한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송광사에서 광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