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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or de Somnium526

[무작정여행:제주도2탄] 모슬포의 밤은 깊어가네 어찌어찌하여 제주도 도착했습니다만 이미 날씨는 배신을 때리고 있었고..... 원래 무계획여행이란게 다 그런거니까요. 세상에 맘 먹는대로 되는게 몇있겠어요? 우선 렌터카를 픽업하기전 게이트2번 KT렌터카에서 예약확인 후 5번게이트에서 셔틀버스타고 오토하우스로 이동. KT렌터카 오토하우스에 도착하니 소문으로 듣던 명물 타요버스가 당당하게 서 있더군요. 성인인 저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던데 애들은 어떨런지 짐작이 되네요. 아~ 저 윙크 어쩔.... 렌터카는 온라인으로 익스프레스서비스를 미리 신청해 놓았기때문에 실제 차량을 인계받는데는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량도 깨끗하고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렌터카를 받은 후 네비를 세팅하고 1135번 도로를 타고 제주도를 관통해서 중문을 향해 남쪽으로 이동. 곳곳에 간헐적.. 2015. 1. 7.
[무작정여행:제주도1탄] 짜증은 날씨때문이 아냐! 무작정여행 당일. 드디어 시작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해서 광주공항으로 이동. 날씨가 ㅠ.ㅠ 올 여름 휴가 때도 비오고 태풍이 몰아치더니 겨울 휴가 때는 갑자기 눈이 오는군요 ​ 눈이 오고 바람은 불지만 비행기는 연착없이 프로세싱 중 이더군요. 다행 다행 공항에서 커피 한 잔하면서 배고픈 친구녀석 스맛폰 한테도 밥 좀 먹여줍니다. '후후폰밥'이라는 녀석인데 드랍탑에서 무료로 빌려주네요.역시나 공항 커피는 비싸요 ㅠ.ㅠ 탑승.제주 가는 분들이 꽤 많네요. 그런데 기본이 안되는 분들도 꽤 많군요. 좌석 무시하고 아무데나 앉는 사람들... 이륙하는 중에 전화 통화하는 사람들... 이제 겨우 50대정도 밖에 안되보이시던데 제발 기본 에티켓은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스맛폰은 잠시 비행모드로....​비행중..... 2015. 1. 3.
[무작정여행:프롤로그] 모든것은 나비의 가벼운 날개짓에서 시작되었다 모든것의 발단은 한식대첩. 한식대첩을 보다 홍어에 입맛을 다시게 되었고 친구를 급 소환해서 함께 홍어삼합에 술한잔하며 겨울 휴가 이야기를 꺼냈는데.... "휴가때 뭐 할까?" "낚시도 물때가 안맞아서..." "그럼 부산 갈까?" "그런 미친짓 말고.." "강원도 가서 회에 소주 한 잔 할까?" "6시간 동안 운전은 네가 할래? 그럴바엔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지" "제주도 비싸잖아!" "제주도 항공비가 강원도 왕복 기름값보다 싸다" "그럼 제주도 가서 방어에 소주나 한 잔 하고 오자" 이렇게 결정된 친구넘과의 제주도 급여행 주중으로 저렴하게 항공권 예매완료 ​ 렌터카는 여러 회사를 비교해봤는데 이게 죄다 낚시더군요. 일단 렌트비용은 2만원대로 저렴해 보이는데 자차를 가입하지 않으면 렌트비 할인을 해주지 않.. 2015. 1. 3.
안경 바꿨습니다 안경 바꿨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렌즈만 교체했네요. 기존에 니콘 릴렉씨 네오 1.50 NCC 를 일년 반정도 착용 중이었는데 원용 도수도 좀 올라가고 코팅이 많이 손상되서 밤운전 할 때 불편했거든요. 동일한 렌즈로 도수만 바꿀까 하다가 호야프리모 AF 1.60으로 갈아 탔습니다. 기존 니콘 릴랙씨 네오 보다 가입도가 +0.25 부족한데다 근시 도수는 한단계가 올라가서 수치상으로는 가입도가 +0.50만큼 부족한 것이 되어 버렸지만 실제 착용을 해보니 나쁘지 않네요. 굴절률 1.60으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족도 점점 상승 중이에요. ​​​​ 2015. 1. 2.
[무안낙지골목-우성식당 ★] 낙지 탕탕이 & 연포탕 신안 증도를 다녀오던 길에 여친님의 '낙지'라는 한마디에 무안낙지골목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원래 맛집 골목은 맛이 평준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몇차례 무안낙지골목을 와 보았지만 특별하게 만족한 적이 없어서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갔습니다.40년 전통이라는데 ... 흠 그럴싸하기만 합니다.낙지탕탕이와 연포탕을 시켰는데 혹시나 양이 많을까 싶기도 해서 좀 걱정이었는데 별말없이 주문을 받더군요.예전에 연포탕을 먹어본 기억으로는 그다지 양이 많이 않아서 별 걱정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먼저 탕탕이가 나왔습니다....흠.... 좀 잘 썰어주시지... 다리가 줄줄줄 연결되서 한 입에 넣기가 난감하네요. 밑반찬에 낙지탕탕이 하나로도 벌써 배가 불러옵니다. 비로서 연포탕이 걱정이 되더군요. 연포탕이 나왔습.. 2014. 12. 6.
[2014.11.25] 신안 증도 가을이 문을 닫고 떠나는 이 시점에 훌쩍 일일여행으로 신안 증도에 다녀왔습니다.첨엔 여길 가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증도가 머리에 떠 오르더라구요.. 예전에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가본적 이후로 두번째입니다만, 워크샵 때는 아무 정신없이 따라갔었던 느낌이라 이번에 갈 때는 여기 저기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딱히 목적지를 정한 것도 아니라서 증도에 입도한 후로는 그냥 길 따라 여기저기 떠 돌았습니다. 덕분에 귀여운 벽화 마을도 만났네요. 증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으로 연륙교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자동차를 이용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무려 섬을 세개나 거쳐야 도착할 수 있네요.(광주광역시 -> 무안 현경 -> 지도 -> 사옥도 -> 증도) 증도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에 있는 안내 간판입.. 2014. 11. 29.